내면의 소리

덧없음

지초의 향기 2016. 6. 28. 23:17







미역줄나무


깊은 에서는 산록에서 꼭대기까지 자란다는 나무

관악산 산정에도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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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굿


김초혜


내게 있는

조그만 눈

남의

어리석음을 깨우며

이 마음은

지키지 못하는

덧없음이네


인과因果의

그물에 얽혀

그대 벗어날 곳 찾아

절름거려도

감긴 마음

풀리지 않고


진실을 꾸며도

거짓을 꾸며도

백 년 살 것 아닌데

한 사람

따뜻이 하기

어찌 그리 힘드오



2016.6.28.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