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소리

야생화 동아리 송년회, 새봄을 기약해요

지초의 향기 2016. 12. 7. 23:32

분홍노루귀2016.3.22, 구름산)



새봄을 기약해요


사진을 시작하면서

풍경 위주로 야생마처럼

동아리 회원들을 따라 다니며 찍었다.


한 해 두 해

풍경에 익숙해지면서

찍고자 했던 야생화를 갈망하였다.

찾고자 원하면

보인다 했다, 아름다운 야생화

동아리를 인터넷 검색창에서 찾았다.


야생화의 매력에 매료되어

지내온 지, 어느덧 10여 년 세월이 흘렀다.

꽃이 좋아 꽃 따라


꽃으로 만나

꽃 이야기만 하다가, 오늘은 사람을 꽃으로 만났다.

아름다운 꽃님들

새록새록 꽃잎 피어날 새봄을 기약해요.



2016.12.7. 수.

야생화 동아리 송년회에 다녀와서.




너도바람꽃(무갑사)



꽃님들과의 우정은 2월에 피는 복수초를 시작하여,

11월 산국이 필 때까지 산과 들 그리고

꽃이 피는 곳 어디나. 함께 다녔다.


한 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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