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의 향기 2018. 7. 4. 22:04

 

 

 

 

 

 

비 온 뒤

연지의 하늘은 맑고 뭉게구름 피어오른다.

 

 

 

 

홍련은 몇 송이만 피었다.

 

 

 

 

 

 

 

 

 

 

 

 

 

이천 성호호수 연지

 

매년 연꽃이 피는 시기에 집 근처 관곡지에 다녀온다.

 

올해는 처음으로 개개비를 보기 위해

낯선 연지를 찾아갔지만, 개개비는 날이 더워서인지

연잎 속에 숨어 소리만 들린다.

연지 중앙에서 오가는 개개비를 200mm 망원렌즈로는 찍을 수 없었다.

 

대신 이제 피기 시작하는 백련과 홍련 몇 송이 찍었다.

 

2018.7. 4. 수. 연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