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의 향기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지초의 향기
2020. 3. 2. 00:02
꽃 맞이한 하루
예년보다 2주 빠른 봄꽃 소식에 올해 첫 나들이 다녀왔다.
코로라 19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창궐하는 요즘, 추운 봄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꽃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을 기원해 보면서.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이른 아침, 전날 내린 빗방울을 그대로 매달고 있다.
변산바람꽃
빗방울인지 눈물인지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숲속의 오후 빛은 빠르게 산 밑으로 그림자 내려놓는다.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수리산에서는 변산바람꽃을 세정사에서는 너도바람꽃을 보고 왔다.
이른 꽃 소식을 반갑게 맞이하며 꽃들과 눈 맞춤한 하루였다. 여린 봄이 꽃잎을 펼쳤다.
2주 정도 빠른 봄날이다.
2020년 2월 22일 수리산 세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