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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배 열매 솎기내면의 소리 2016. 5. 15. 21:17
일요일 하루
책 위에 찔레꽃과 매실
남편 따라 농장에 다녀왔다.
농장에서
배 열매 솎기와 고구마순 심기 하는데
심부름도 하고 배 열매 솎기를 도왔다.
오후, 비 내리기 전에 배 열매 솎기를 마치고 쉬면서
농장 안에 핀 비 맞은 찔레꽃과 수국 그리고 매실을 따와
차 안에서 읽던 시집 위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차창 밖에는 비가 내려 물방울이 맺혀 흐르는
제법 봄비가 내린다.
봄날의 농장은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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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태주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 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태주님의 '시'의 일부
2016.5.15. 일. 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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