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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에 서서, 가족 간의 정내면의 소리 2016. 9. 15. 01:33
추석
물매화
들풀 속에 하얀 미소가 그립다.
물매화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었구나
그렇게 32년이 지났다.
덧없는 삶이여.
신세대
그들이 추구하는 정도
과연 정당한가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하자
선조대대 지켜온 윤리가 있지 않은가
사람다운 삶인 것을
새삼 명절에 즈음하여
우리 고유의 훈훈한 가족 간의 정을
생각해본다.
포근한 정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어르신이라는 말
갈수록 힘겨운 말임을
어르신 되기 쉽지 않다.
추석 연휴
먼 길 성묘길에 서서
2016.9.14. 수. 추석 전 하루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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