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선운사의 단풍
    빛의 이야기 2016. 11. 13. 02:07




    새벽 3시에 도착한 선운사


    물안개 피어오르는 산사의 새벽은 신비감으로

    깊은 어둠 속에서 살아 꿈틀거리는 듯하다.





    선운사의 가을은 어둠 속에서도

    떨어진 낙엽 사이로 깊이 물들어 사각거린다.



    동트기 전 모습


    단풍은 절정을 향해 곱게 화려하게 피어있다.

    다른 곳과는 달리 빛이 곱고 단풍잎이 아기 손처럼

    작디작아 더 예쁘다.





    물안개 살며시 잠긴 산사의 아침은 꿈속인듯하다.





    빛 사이로 바라본 단풍잎은 아름답다.

    꽃무릇을 보기 위해 몇 번 왔지만, 처음으로 바라본 산사의 가을은 예쁘다.



    날이 밝은 후 모습


    빛이 든 아침

    선운사의 가을은 도솔천에 가득하여

    바라보는 내내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였다.


    아름다운 날에 선운사의 가을


    2016.11.12. 토







    '빛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운사 녹차밭  (0) 2016.11.15
    별 헤는 밤(선운사)  (0) 2016.11.14
    향원정  (0) 2016.11.11
    연인  (0) 2016.11.10
    고궁의 가을  (0) 2016.11.0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