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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금강초롱
폭염에도 하루는 물처럼 흐르고 덧없이 스러진다.
어떤 장소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것이 바로 죽음의 시작이다.
'자유로운 인간은 시간을 소유한다. 공간을 지배하는 인간은 단순히 강할 뿐이다.'
매일 일기의 백지를 대해야 하는 사람은 그날의 사건들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더 귀를 기울이고, 더 열심히 생각하고,
더 강렬하게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빈손으로 일기장을 만나러 오는 것만큼 예의 없는 짓이 있을까?
책, 희망의 발견 시베리아 숲에서 - 실뱅 테송
2018.8.15. 수.
베토벤 전원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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