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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의 하루, 청명하다내면의 소리 2016. 6. 26. 20:32
오미자 열매
농장의 하루, 가을같은 날씨로 바람까지 불어 시원하다.
실하게 달린 과일들도 풍성하다.
역광으로 바라본 잠자리 한 마리
그늘에 앉아 책을 보는데 잠자리들의 비행은
계속되고 책 위에도 앉으니
나와 그들은
하나였다.
이 세상은 알 수 없는 것과 모호한 것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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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나태주
햇빛이 너무 좋아
혼자 왔다 혼자
돌아갑니다.
2016.6.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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