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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내면의 소리 2016. 6. 24. 23:27
홍련
매년 그 자리에 피는 꽃
매년 달리 보이는 연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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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빛이 빤질한
은결을 돋우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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