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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아침, 여명(2017.10.5. 새벽5시)빛의 이야기 2017. 10. 6. 15:06
지리산 노고단에서
2017년 10월 4일 오후 3시 성삼재에 도착
노고단 대피소에 하룻밤 예약을 미리 해둔 상태여서
노고단을 향해 올랐다.
반야봉 능선 왼쪽은 운해에 잠겼다.
노고단 산정에서 본 섬진강 주변
새벽 노고단에 올라 바라본 풍경. 안개가 몰려와 순간 시야를 가려 흐릿한 상태, 안개가 수시로 오간다.
전날 오전은 날이 화창하더니, 오후 들어서는 흐려지면서 빗방울도 간간이 떨어진다.
노고단은 오후 4시 30여 분에 도착하여 대피소에 짐을 풀고 일몰을 보기 위해 노고단 입구까지 다녀왔다.
구름이 많아 일몰은 볼 수 없었으나 노고단 산정은 흐릿하게 보여 다행이었다.
노고단 산정에 두 개의 돌탑
산정에 오른 분들이 비친 손전등 불빛으로 환하게 드러난 탑을 카메라 장노출로 찍었다.
산정에서 바라본 운해에 잠긴 반야봉과 중봉 그리고 천왕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운해가 큰 이동 없이 동쪽만 잠겨있었다.
반야봉 밑으로 운해가 잠긴 모습으로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운해와 구름의 흐름이 예전과 달라
100여 장의 사진을 찍으며 순간의 변화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2시간을 산정에 서 있었다. 방한복을 입었는데도 한겨울처럼 추웠다.
2017.10.5. 노고단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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