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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추석날 오후 산정에 서서(2017.10.4)빛의 이야기 2017. 10. 6. 16:40
추석날 오후
삼성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노고단 대피소까지 올랐다.
오전에는 날이 화창하였으나 오후에는 흐려지면서 간간이 빗방울도 떨어졌다.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일몰을 보기 위해 노고단 입구에 올라 바라본 노고단 주변 풍경
산정은 완연한 가을로 물들었으며 스치는 바람도 차다. 노고단 산정까지 오르는데 오후 개방시간이 지나서 산정까지 오르지 못했다.
날이 흐리고 구름이 많은 편이라 주변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았다.
탑 근처에 올라 노고단 산정과 관측소를 바라본 풍경
추석 연휴 의외로 산을 오르내리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
산길 따라 내려오느데 단풍잎이 물들어 울긋불긋하였다.
노을진 섬진강과 들녘
구름 낀 사이로 일몰빛이 희미하게 내려 섬진강 물줄기가 붉다. 낯익은 풍경이 정겹다.
내년 추석에는 해넘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17.10.4. 수. 추석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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