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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겨울 두물머리
시간에 멈추다
내게 길든 일상이
고집으로 살지는 않았는지
계절의 변화 앞에서
주체할 수 없는 바람
중심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다.
거대한 떨림으로
작아진 꿈
사유의 공간을 펼친다.
2017.11.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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