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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밤하늘, 별 궤적빛의 이야기 2018. 10. 15. 01:42
설악산의 밤은 아름다웠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였다.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로 새벽의 밤공기는 몹시 차가워 두툼한 옷을 입었는데도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점성사진
새벽 2시쯤 설악산 칠선봉이 보이는 위치에 도착하였다.
사진 동호회에서 회원 몇 분과 동행하여 밤하늘에 별들을 바라보았다.
설악산의 하늘은 오직 별만 보였다.
새벽 2시 40분 ~ 5시 20분, 별 사진 230여 장을 찍었다.
도로 옆이라 지나가는 관광버스 불빛에 따라 노출된 주변이 다른 빛으로 비췄다.
점성사진 1
궤적 사진을 찍고 다른 위치에서 은하수 흐르는 별들을 바라본다.
별 궤적
연속으로 찍은 사진 230여 장을 한 장으로 표현한 것이다.
2시간 30분 동안 별들이 지나간 흔적이다.
설악산에서 맑은 날에 쏟아질 듯한 별들을 볼 수 있는 일은 흔치 않다.
행운이 아니었지 싶다.
2018. 10. 14. 강원도 설악산의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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