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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찾아가는 산길 가을빛을 따라 좁은 산길을 따라 마음 따라 가슴을 펼쳐 놓았던 하루였다. 2018. 10. 31. 수. 북한산
하늘공원의 일몰 공원에 핀 핑크뮬리만 보고 올 생각으로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았다. 갑자기 비가 내리고 날이 개면서 구름의 흐름이 눈길을 끌고 저녁놀이 예상외로 특별하였다. 추위를 견디며 해지는 모습까지 보고 내려왔다. 공원 내 전망대에서 본 해 질 녘 풍경, 한 폭의 그림을 보..
가을이 준 고마운 선물인 듯합니다.
하늘공원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핀 곳에 도착하자마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지나가는 소나기라 비는 금세 그친다. 다시 밀려드는 사람들 틈에서 핑크뮬리를 바라보고 또 바라본다. 비에 젖은 핑크뮬리 앉아서 위를 향하여 바라본다. 접사 렌즈가 아닌 ..
휴일 오후 비 내린다는 예보로 약속을 하지 않았다. 남편은 모임에 나가고 모처럼 농장에 가지 않아 집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데 예보와는 달리 비는 그치고 하늘이 좋아 오후 2시에 집을 나서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집에서 한 시간 걸려 초입에 도착한 후, 나무계단 300여 개를 올라 바..
투명한 가을빛으로 가득합니다.
차를 타고 귀가하면서 본 가을 풍경이다.
별 궤적을 찍은 자리에서 일출을 보기로 하고 근처 낙산사로 가지 않았다. 하늘에 구름이 없어 그대로 머물기로 한 것이다. 여명이 피어오르는 설악산 산 너머 해가 동해 쪽 수평선 위로 떠 오른다. 아침이 환해지면서 가을 산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곱게 채색된 가을이 햇살 아래 눈부시..